교육부는 오는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해 오는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될 교육과정에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고등학교 수업시수가 조정되고 초등학교 국어에서는 문해력 교육이 강화됩니다.

이에따라 고등학교는 전체 수업량이 현재 204단위 2890시간에서 192학점 2720시간으로 줄고, 초등학교는 기초 문해력 교육이 강화되면서 국어수업시간이 34시간 늘어납니다.

또 수학과목에서는 코딩과 관련된 확률통계가 강조되고 사회는 학습량이 32% 줄어듭니다.

최종 확정돼 고시되는 개정안은 2017년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4년부터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