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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제보>LPG 가스 요금 부풀려 청구 '만연'
2022-11-18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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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많이 쌀쌀해지면서 난방비 부담도 만만치 않으실 텐데요.
LPG 사용하는 분들은 가스요금 주의깊게 살펴 보셔야겠습니다.
요금 산정 방식이 복잡하다 보니,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제보,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
평소 주변 자영업자들 보다 가스 요금이 많이 나와 늘 의문 이었는데, 최근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LP 가스는 액체 상태의 가스를 기화해 사용하는 방식이라 온도와 압력 등을 고려한 복잡한 산정식으로 사용 요금을 책정하게 되는데,
요금 산정에서 중요한 압력치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게 반영돼 왔던 겁니다./
A씨의 조정기 압력은 평균 6천mmH2O 수준이지만 공급업자가 요금 산정에 반영한 압력은 조정기 압력계의 최대치인 8천3백mmH2O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그동안 과납된 요금은 지난 4년간 3천만 원에 달합니다.
◀SYN/음성변조▶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요.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된 부분들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런 곳에서는 더 많은 차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가스를 공급해 온 업체는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요금 산정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과다 책정된 요금은 A씨가 주장한 것보다는 적다는 입장입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요금 산정 과정을 일일이 들여다볼 수 없다 보니, 업계에서도 종종 공급자가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LPG는 아직 조금 많이 미흡해요. 현재 그런 상황이고. (악용)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걸 이제 근절하고 있어요 협회에서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LPG의 정확한 요금 산정 기준과 처벌 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요즘 많이 쌀쌀해지면서 난방비 부담도 만만치 않으실 텐데요.
LPG 사용하는 분들은 가스요금 주의깊게 살펴 보셔야겠습니다.
요금 산정 방식이 복잡하다 보니,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제보,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
평소 주변 자영업자들 보다 가스 요금이 많이 나와 늘 의문 이었는데, 최근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LP 가스는 액체 상태의 가스를 기화해 사용하는 방식이라 온도와 압력 등을 고려한 복잡한 산정식으로 사용 요금을 책정하게 되는데,
요금 산정에서 중요한 압력치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게 반영돼 왔던 겁니다./
A씨의 조정기 압력은 평균 6천mmH2O 수준이지만 공급업자가 요금 산정에 반영한 압력은 조정기 압력계의 최대치인 8천3백mmH2O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그동안 과납된 요금은 지난 4년간 3천만 원에 달합니다.
◀SYN/음성변조▶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요.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된 부분들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런 곳에서는 더 많은 차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가스를 공급해 온 업체는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요금 산정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과다 책정된 요금은 A씨가 주장한 것보다는 적다는 입장입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요금 산정 과정을 일일이 들여다볼 수 없다 보니, 업계에서도 종종 공급자가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LPG는 아직 조금 많이 미흡해요. 현재 그런 상황이고. (악용)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걸 이제 근절하고 있어요 협회에서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LPG의 정확한 요금 산정 기준과 처벌 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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