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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동계> 아이스하키 여자팀 막내..'장현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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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스하키 여자 3 대 3 경기에서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하키팀 막내이자 춘천 출신 장현정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퍽을 사수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등번호 10번이 돋보입니다.

남춘천여자중학교에 다니는 장현정 선수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강원 선수 중 유일한 빙상 종목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스틱을 잡은 장 선수는 3년도 채 되지 않아 올림픽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장 선수의 장점은 열정입니다.

[인터뷰]
"하키 해야 할 시간이면 다른 것은 다 잊고 하키만, 운동만 하러 가려고 해서 그건 좋아요"

혼자 돋보이는 운동이 아니라서 더 매력에 빠졌다는 장현정 선수.

[인터뷰]
"단체생활해서 (좋아요) 또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거여서 이겼을 때도 같이 기뻐하는 게 좋아요"

2009년생인 장현정 선수는 이번에 출전하는 한국 청소년 대표 가운데 생일이 가장 늦은 막내로,

팀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담당입니다.

[인터뷰]
"팀 내에서 어리기도 한데 장난꾸러기고요. 팀 분위기 좋게 만들어줘서 좋아요"

경기가 끝나면 어린 여중생으로 돌아가 해맑은 모습을 보이지만 하키에 대한 목표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여자 (성인) 대표팀 들어가서 대표팀 언니들이랑 같이 활동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오늘 아이스하키 강국인 헝가리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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