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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총선.3> 원주갑, 박정하 VS 원창묵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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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와 공약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원주 입니다.

원주갑은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정치 중진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갑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의 재대결이 2년 만에 성사 됐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박정하 의원이 57.79%,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42.20%의 득표율을 얻어 박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원주갑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두 후보는 물론 여야가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정하 의원은 여당 프리미엄과 탄탄한 여의도 인맥 등을 토대로 지역 발전의 적임자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진 못지 않게 노련한 정치력과 중앙 정치와의 소통 능력이 장점입니다.

대표 공약으로 GTX-D 원주 노선 조기 개통 등 교통 SOC 확충을 비롯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미래 의료 메카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GTX-D 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거고. 우리 그동안 오랫동안 묵혀 있었던 수도권 외곽 순환 고속도로,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완공돼서 수도권 전철 마저도 원주에 들어올 수 있는(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정치 재기를 노리는 원창묵 전 시장은 3선의 원주시장과 2선의 원주시의원 경력을 내세워 진정한 지역 일꾼 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치 베테랑 답게 다양한 아이디어와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강점입니다.

핵심 공약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와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 조성, 군지사와 교도소 유휴지 국책사업 개발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문막, 부론, 지정, 호저를 잇는 의료관광 섬강벨트를 완성해서 수도권 시대가 열렸을 때 원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서원주역을 중심으로 한 6만 신도시를 만드는 역세권 개발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인접한데다 도내 최다 인구 밀집 지역으로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원주갑 선거구.

◀클로징▶
"정부 지원론이냐, 심판론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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