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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양양 오색케이블카, 본공사 돌입
2024-06-2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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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사업 논의 41년 만에 착공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시공사의 공사 착수계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큰 차질이 없다면 앞으로 810일 후, 오색케이블카 첫 운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색케이블카는 오색지구에서 해발 1,430m 설악산 끝청까지 3.3㎞ 구간을 40m 높이 지주 6개로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입니다.
8인승 곤돌라 53대가 시간당 825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게 됩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1,172억 원.
지난 41년간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는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착공식 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던 양양 오색케이블카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시공사 측으로부터 착수계를 받고 810일간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시추 작업과 가설삭도, 하부정류장 설치에 이어 내년에는 케이블을 연결할 6개의 지주 공사와 끝청 상류 정류장을 설치합니다.
차질없이 공사를 마치면 2026년 상반기 중 시험 운행을 거쳐 최종 준공될 예정입니다.
조달청 업무 처리 등으로 시공사 선정과 본 공사 시작은 다소 늦어졌지만, 완공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이미 승객이 탑승할 캐빈 53개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에 장비와 기술을 제공한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양양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과 완공 후 관광객 유치 등 전반을 맡게될 공기업 설립도 추진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토목·건축 그 다음에 전기·통신·소방 모든 분야에 대해서 착공계가 접수된 상태이고요, 810일간 공사를 진행해서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권과 지역 주민들이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감사 청구를 추진하고 있어, 공사 진행 기간에도 갈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지난해 사업 논의 41년 만에 착공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시공사의 공사 착수계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큰 차질이 없다면 앞으로 810일 후, 오색케이블카 첫 운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색케이블카는 오색지구에서 해발 1,430m 설악산 끝청까지 3.3㎞ 구간을 40m 높이 지주 6개로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입니다.
8인승 곤돌라 53대가 시간당 825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게 됩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1,172억 원.
지난 41년간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는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착공식 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던 양양 오색케이블카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시공사 측으로부터 착수계를 받고 810일간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시추 작업과 가설삭도, 하부정류장 설치에 이어 내년에는 케이블을 연결할 6개의 지주 공사와 끝청 상류 정류장을 설치합니다.
차질없이 공사를 마치면 2026년 상반기 중 시험 운행을 거쳐 최종 준공될 예정입니다.
조달청 업무 처리 등으로 시공사 선정과 본 공사 시작은 다소 늦어졌지만, 완공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이미 승객이 탑승할 캐빈 53개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에 장비와 기술을 제공한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양양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과 완공 후 관광객 유치 등 전반을 맡게될 공기업 설립도 추진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토목·건축 그 다음에 전기·통신·소방 모든 분야에 대해서 착공계가 접수된 상태이고요, 810일간 공사를 진행해서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권과 지역 주민들이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감사 청구를 추진하고 있어, 공사 진행 기간에도 갈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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