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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삼성SDS 데이터센터 착공‥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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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에 국내 대표 IT 기업인 삼성 SDS 데이터센터가 들어섭니다.

네이버 데이터 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대규모 정보 관리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IT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성이 춘천시 칠전동에 내년까지 천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부지 면적은 4만㎡, 축구장 5개가 넘는 크기의 대규모 데이터 저장 시설입니다.



"춘천 센터는 삼성SDS 데이터센터로는 서울과 과천, 수원, 구미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입니다."

[리포터]
데이터센터는 삼성 금융계열사의 고객과 계약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같은 세계적 IT 기업들의 정보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또 수년 간 방치되던 인근 레저경영대학원 건물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IT 관련 교육 시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여기서 근무하면서 춘천시민들을 위한 주로 청년층일텐데, IT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센터 내 상주 인력이 50명 정도로 적은데다, IT 산업 특성상 지역 고용 효과가 적어 당장은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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