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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여주~원주 철도건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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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전철의 연장선인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이표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고시한 여주~원주 철도는 국비 5천2백99억원이 투입돼 21.9km 구간을 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서원주역을 비롯한 기존선 3개 역을 개량하고, 터널 2곳과 교량 1곳은 중앙선과의 합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복선으로 시공됩니다.

올 상반기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주~원주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에서 월곶,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이 구축됩니다.

[인터뷰]
"수도권과 강원권을 직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강원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리포터]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에서 원주까지 1시간 20분, 강릉까지는 1시간55분이면 주파가 가능합니다.

◀Stand-Up▶
"하지만 주민들이 요구한 문막역 추가 설치는 예산 문제 등으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는 문막역을 설치할 경우 노선에 심한 S자 곡선이 발생해 운행속도가 떨어지는데다, 사업비가 천억원 이상 더 들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원주시는 그러나 문막역 추가 설치 요구와 함께 전 구간이 복선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이이표입니다.
이이표 기자 yp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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