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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여론조사.1>최문순 지사 우세..민병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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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G1강원민방이 도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달도 채 남지 않은 6.13 지방선거의 판세를 알아보기 위해, 주요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대상 선거구 대부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먼저, 강원도지사와 도교육감 선거 판세를 홍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강원도지사 선거는 최문순 현 도지사의 압도적 우세로 나왔습니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지사 46.9%,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13.6%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최 지사가 정 후보 보다 33.3%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5.1%와 34.4%로 나타났습니다./

/'꼭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에서는 최 지사가 52.7%, 정 후보가 16.9%로 최 지사의 지지도가 과반을 넘었습니다.

'선택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최 지사와 정 후보 모두, 각각 80.6%와 79.7%로 비슷했습니다./

/도지사 후보 선택 요인으로는, '도덕성과 성품' 26%, '정책과 비전'이 23.1%로 높게 나왔고, 이어 '소속 정당' 18.4%, '지역 기여도' 17%, '중앙정부와 정치권 영향력' 7.5%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2%, 자유한국당 16.9%, 바른미래당 3.7%,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0.3% 등으로, 민주당 지지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강원도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후보가 나머지 후보 모두와 큰 격차를 보이며 우세를 보였습니다.

/지지도에서는 민병희 후보 23.1%, 신경호 후보 3.5%, 원병관 후보 2.9%, 박정원 후보 2%, 민성숙 후보 1.6% 등의 순이었습니다.

교육감 조사에서는 지지후보가 '없다'와 '모르겠다'가 각각 7.2%와 59.8%여서,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기간 중 단일화를 발표한 신경호-민성숙 후보 지지를 합치면, 신 후보가 산술적으로 5.1%가 되고, 박정원 후보와 단일화한 민병희 후보는 25.1%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꼭 투표할 것이다'와 '웬만하면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90%를 넘어, 도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G1강원민방이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 선정은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로, 응답률은 16.1%, 가중치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 질문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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