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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뜨거웠던 월드컵 응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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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열린 우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응원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했던 거리 응원현장에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뜨거운 함성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됩니다.



대~한 민국!

[리포터]
드디어 시작된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칩니다.

쉼없이 터져 나오는 응원 열기로 도심 거리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친구들하고 모여서 보니까 너무 좋구요. 오늘 꼭 1승하고 다음에 2승해서 16강 꼭 갈겁니다. 자, 대한민국 화이팅."

[리포터]
환호와 탄식이 수시로 교차하고,



와~~ 아~~~

[리포터]
우리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응원하는 시민들이 일제히 들썩입니다.

후반 20분, 기다리던 선제골 대신 찾아온 실점.

페널티킥에 의한 실점으로 안타까움은 더욱 컸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격려의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거리 응원전은 붉은 물결로 만원 사례를 이뤘습니다.

거리 뿐 만이 아닙니다.

식당과 상가들도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열기로 늦은 밤까지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너무 잘 싸워줬고 이긴 것보다는 덜 행복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리포터]
패배는 아쉬웠지만 한마음이 된 도민들의 응원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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