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에 강원도 출신은 29명이 포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상봉 일정에 따라, 고령자와 직계 가족 우선으로 선정한 상봉 후보자 500명 중,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 2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1.6%인 29명이 강원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고, 18명은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북 당국은 이산가족 생사 여부와 주소 확인을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20일부터 7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