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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국회5>이양수 의원 "설악권 동반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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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올해, 오색케이블카 등 설악권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양수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의 수석대변인으로, 당선 이후엔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 초기 바쁜 와중에도, 지난해 10월 속초에서 열린 동서고속화철도 기공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대선 때 대통령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아 열심히 하고 또 정권 교체에 성공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에 여러가지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 역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 제출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21대 국회 1호 법안인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습니다.

이 의원은 올해도 할 일이 많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고,

코로나19 이후,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관광객들을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는 콘텐츠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인제의 생물자원관이라든지 고성의 국립 자연휴양림이라든지 양양과 속초의 어촌뉴딜 사업이라든지 이런 체류형 관광지 사업들이 잘 진행이 돼서 설악권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할 생각입니다"

속초 역세권 개발과 함께,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2027년 개통을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도 올해 과제입니다.

국회 정개특위 간사인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농촌지역은 지금도 3개 시.군 4개 시.군들이 하나의 지역구인데, 거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10개 시.군이 하나의 지역구로 묶이게 된다면 민의를 전달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가 있거든요"

이 의원은 전략기획부총장, 당대표 선거 선관위원 등 수많은 당직을 맡고 있지만, 지역 현안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깁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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