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안에서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도 상어가 목격돼 해경이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어제(1일) 오전 10시 26분쯤 강릉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레저객이 청새리상어로 추정되는 어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새리상어는 청상아리보다 몸이 가늘고 지느러미가 더 긴 특징이 있으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연안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물놀이와 레저활동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