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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체력도 학력"..학생 스포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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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학력 향상 만큼이나 신경 쓰고 있는 분야가 바로 학생들의 체력입니다.

올해는 특히 20억 원을 투입해 학생 누구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는데요.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최경식 기잡니다.

[리포터]
농구를 하는 초등학생들의 열정이 어른들 못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한 농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입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최근 1억 원을 들여 이 학교 운동장에 농구 코트를 설치한 뒤 학생들 사이에서 농구 '붐'이 일고 있습니다.

기존 실내 체육관에 설치된 농구 코트는 주로 농구부 학생 전용으로 사용돼,

일반 학생들은 농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학교에 이렇게 새롭게 농구 시설이 생겨서 친구들과 더 많이 얘기할 수도 있고, 더 많이 놀 수도 있게 된 게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브릿지▶
"강원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체육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20억 원을 들여 추진한 '1학교 1학생 1스포츠' 사업이 대표적 입니다.

학생이 한 가지 체육 활동을 졸업 전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내 초등학교 217곳을 비롯해 중학교 66곳, 고등학교 7곳 등 290여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습니다.

◀전화INT▶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많이 향상됐고요. 학생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가 매우 증대됐다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내년에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 사업을 도내 모든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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