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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야간 경관 조성"..주야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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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시군마다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야간 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해 문화유산인 대도호부관아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자치단체들이 주간에만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을 야간까지 머물게 하기 위한 '야간관광 문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대도호부관아에 미디어아트가 설치됐습니다.

기존 문화재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해섭니다.

영동지역 자치단체들이 야간 명소 구축에 나섰습니다.

'야간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주간 중심의 관광 트렌드를 야간으로까지 확대하려는 겁니다.

◀ S /U ▶
"이같은 관광 트렌드를 담아, 정부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간 콘텐츠와 야간 관광명소, 야간 관광여건 등 3대 구성요소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도내에서는 올해 야간 관광 특화도시에 강릉시가 선정됐습니다.

대도호부관아는 미디어아트 행사 기간 하루평균 6천여 명, 20여 일 동안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동해시도 대표 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일대에 야간 경관을 조성했습니다.

삼척시 역시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기념해 밤에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제는 밤에 하는 문화재야행 사업을 내년부터 하게됩니다. 그 사업을 통해 죽서루가 밤에 누워 잠자는 곳이 아니라 새로 움틀 수 있는 새로운 문화재라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야간 경관과 접목시키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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