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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동계>미리 보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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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은 15개 종목에서 81개 메달을 두고 청소년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2년 뒤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각국 대표로 출전할 선수들도 있을텐데요.

선수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1인승 봅슬레이 종목인 모노봅.

봅슬레이·스켈레톤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딴 평창 상지 대관령고의 소재환과 최시연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를 따라 손짓을 써가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

최대 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종목이다 보니 처음에는 두려움도 컸지만 지금은 어엿한 기대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엄청 무서워서 많이 뒤집어지고 이랬는데, 지금은 잘 탈 때 재밌고 못 타면 짜증 나고.."

제2의 윤성빈이라 불리는 소재환 선수는 썰매 천재로 불립니다.

봅슬레이에 입문한 지 3년도 안 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300회 이상 타 본 홈그라운드 코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인터뷰]
"지금은 거의 다 다듬어진 느낌이어서 지금은 자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응원에 보답하는 성적 가져오겠습니다."

설원을 질주하며 노르딕 스키와 사격을 동시에 하는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에서 메달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편으로 설레기도 하고 국가대표로서 부담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동계체전에서 바이애슬론 종목 최초로 4관왕 오른 김혜원 선수도 에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인터뷰]
"열심히 저희가 2년 동안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피겨스테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한국 선수단 막내였던 이채운 선수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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