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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원주·화천, 교육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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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주도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화천이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최대 100억 원의 재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푭니다.



"중앙정부는 각 지역의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각종 규제를 해소해 주는.."

정부가 전국 대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나섰고, 강원자치도에서는 춘천시와 원주시, 화천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춘천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역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대학이 지역 공교육의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지역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인터뷰]
"춘천이 고유하게 발전시킨 교육 프로그램들은 더욱 심화시키고, 또 교육에 관한 범시민적 인식과 협력을 끌어내가지고.."

기업·혁신도시가 위치한 원주시는 지역 직업계고와 공공기관, 대학, 기업을 연계한 협약형 특성화고 설립이 추진됩니다.

지역 특화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건립, 이를 바탕으로 한 '강원 원주 산학융합지구 조성'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 대학, 전문 기업과 함께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생들의 AI 소양 함양 교육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인재로 키우겠습니다."

도내 접경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화천군은 '완성형 돌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교육과 돌봄,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지자체 주도 교육·돌봄 체계를 구현합니다.

[인터뷰]
"우리 화천군이 시행하는 학부모님들의 근심 없는 완성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정착시키고.."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3년간 시범 운영과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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