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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기동.6>교환학생 성적 위조..대책 모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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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주 해외파견 교환학생 사이에서 만연한 성적 위조 문제를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대학들이 원본 대조를 강화하고, 교육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동취재,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해외 파견 교환학생들이 성적을 위조하고,

위조한 성적표로 장학금은 물론 취업에도 사용하고 있다는 G1 보도와 관련해,

대학들이 자체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우선 성적표 원본 대조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대학에서 성적표 원본을 그대로 받는 경우, 이메일로 수령하는 경우,

해외대학 시스템에서 내려 받는 경우 등 모든 제출 성적표에 대해 해당 해외 대학에 요청해 원본과 대조할 방침입니다./

/또 성적을 위조할 경우 무기정학 이상의 징계와 형사처벌도 가능하다는 등의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성적표 위조 방지 서약서 작성도 필수화합니다./

◀SYN / 음성변조▶
"어쨌든 저희가 확인하는 절차를 한 번 더 둬서 혹시나 이제 만약에 그런 사건이 발생할 걸 예방하려는 차원도 있는 것 같긴 해요."

교육부도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SYN / 음성변조▶
"문서를 위조해서 대학의 정상적인 업무를 저해하는 행위니까, 확실히 문제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교육부도) 내부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다."

특히 교육부는 성적 조작을 통한 학점 인정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제도적 문제인 만큼 대학과 신중히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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