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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맞춤형 보육 강행하면 집단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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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늘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맞춤형 보육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연합회는 부모들의 소득차이가 아닌 취업여부를 가지고 보육시설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전업주부와 취업주부를 명백히 차별하는 불평등한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현재도 적정 원가에 미달하는 저가 보육료 상태인데 맞춤형 보육제도에 따라 보육료가 20% 삭감되면 어린이집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게 된다며, 정부가 맞춤형 보육을 강행할 경우 집단 휴원 등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보육은 그동안 12시간 종일제 교육이 이뤄지던 0세부터 2세 영아에 대해 맞벌이 부모가 아닐 경우 무상 보육 시간을 하루 6시간으로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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