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내륙 한복판서 소금 생산
2016-06-0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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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은 바닷물을 쉽게 얻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해안가에 주로 분포돼 있는데요.
이런 염전이 영월군 산속에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옆이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 모퉁이에 비닐하우스 3동이 들어서 있습니다.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설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하얀 소금이 쌓여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어엿한 염전입니다.
염전이 산골 마을에 있는 것 자체가 특이하지만, 원료는 더 예상 밖입니다.
절인배추 공장에서 나오는 폐소금물로 이른바 '재생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기 양쪽 보이는 저수조에 (폐소금물을) 담아 놓고 그다음에 6월달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 염전은 소금 생산이 주목적이 아니라, 처리가 곤란한 폐염수의 재활용 시설인 셈입니다.
◀브릿지▶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저장기간을 거쳐 겨울철 도로 친환경 제설제 용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리포터]
폐소금물을 최대 2천 600톤까지 저장하면, 소금 3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영월군은 재생소금 이용과 육지염전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생산된 재생소금을 저희가 성분 분석을 통하여 다각적인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충북 괴산군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만들어진 영월 육지염전은 지역 각급 학교와 환경단체의 견학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은 바닷물을 쉽게 얻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해안가에 주로 분포돼 있는데요.
이런 염전이 영월군 산속에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옆이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 모퉁이에 비닐하우스 3동이 들어서 있습니다.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설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하얀 소금이 쌓여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어엿한 염전입니다.
염전이 산골 마을에 있는 것 자체가 특이하지만, 원료는 더 예상 밖입니다.
절인배추 공장에서 나오는 폐소금물로 이른바 '재생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기 양쪽 보이는 저수조에 (폐소금물을) 담아 놓고 그다음에 6월달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 염전은 소금 생산이 주목적이 아니라, 처리가 곤란한 폐염수의 재활용 시설인 셈입니다.
◀브릿지▶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저장기간을 거쳐 겨울철 도로 친환경 제설제 용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리포터]
폐소금물을 최대 2천 600톤까지 저장하면, 소금 3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영월군은 재생소금 이용과 육지염전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생산된 재생소금을 저희가 성분 분석을 통하여 다각적인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충북 괴산군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만들어진 영월 육지염전은 지역 각급 학교와 환경단체의 견학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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