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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도심 테러 대응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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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세계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도심 한복판 축제장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대테러 훈련이 오늘 원주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E F F▶
"엎드려, 손들어. 탕탕탕."

[리포터]
축제 행사 관계자들을 인질로 잡은 테러범들이 총을 쏘며 위협합니다.



"전대원 장비를 착용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것."

[리포터]
신고를 받은 경찰타격대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군부대가 추가 투입돼 진압작전을 벌입니다.

테러범을 제압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차량 안에는 아직 원격 폭발장치가 남아있는 상황.

수색견 2마리가 폭발물 수색에 나서고, 전문 제거반이 폭탄을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쾅~"

[리포터]
곧바로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불을 끕니다..

원주 도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춤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원주시와 경찰, 소방, 군장병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국제적인 축제에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시민들이 평화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심하며 준비했습니다."

[리포터]
관계 기관은 이번 훈련의 미비점을 분석해, 도심 테러 대비 태세를 체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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