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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인제 '자동차 메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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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제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자동차 산업과의 연계가 기업 유치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간 인제 귀둔 농공단지 부지입니다.

5만4천㎡ 규모로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됩니다.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자동차 관련 특화 맞춤형 농공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체 부지의 75% 이상을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새로 조성하는 농공단지는 인제 스피디움과 8km 거리입니다. 모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입니다."

여기에 자동차 튜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센터도 설립됩니다.

푸드 트럭 같은 생계형 자동차와 캠핑카 등 생활형 자동차, 어린이 운송용 자동차 같은 특수 목적형 자동차로 튜닝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만든다는 겁니다.

자동차 튜닝 기술자 양성을 위해 교육도 하고, 자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만들어 인제 자동차산업을 특화할 예정입니다.

이미 산업부 튜닝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농공단지에 관련 기업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셈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튜닝 산업 위주기 때문에 아마 소음이나 이런 묹가 발생될 것 같아요. 소음을 좀 줄이기 위한 차폐 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조성을 위해서 녹지를 조성해서 친환경 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귀둔 농공단지가 인제 스피디움과 인제 바퀴 축제 등 인제군의 '모터 스포츠' 사업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낼 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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