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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분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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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로프웨이 사업 추진에서 촉발된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내 분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상규·임금석·황찬중 의원이 국민의당 변관우 의원과 함께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두 차례나 열고 반대했지만 표결 끝에 찬성 14표, 반대 7표로 통과를 막지 못했습니다.

춘천시의회 정당별 의원 분포는 새누리당 8명,민주당 8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4명으로 이들 의원과 함께 민주당 동료 의원들이 모두 동의했다면 9표가 나와야 했지만 두 명이 뜻을 달리해 7표에 그쳤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내무위원회에서도 민주당은 5명으로 의석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의견 일치가 안돼 원안 가결됐습니다.

제9대 춘천시의회는 최초 민주당 11명, 새누리당 10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출발했지만 의원 간 내홍으로 다수 당의 지위를 상실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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