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력 인정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교육청은 춘천 신촌정보통신학교에 필수과목인 국어와 사회, 인성과 선택과목에 대한 대안교육과정 567시간을 마련하고 교사를 지원해 이달부터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력을 취득하려면 정규학교로 복귀해서 졸업하거나 검정고시를 봐야 했지만, 학력인정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제도권 교육 밖에서 이뤄지는 학습도 중학교 학력으로 인정돼 학교로의 편입이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