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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원주 전통시장 특화 '성공'..비결은?
2017-04-1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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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전통시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원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은 특화 전략을 통해, 손님들을 끌어모으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중앙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부터입니다.
청년상인들이 중앙시장 2층에 독특한 아이템의 점포를 내면서, 평일에도 학생들과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템도 색다르지만, 플리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중앙시장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변모시켰기 때문입니다.
현재 청년상인 점포만 52개,
다음 달엔 청년 점포 20곳이 추가로 입점합니다.
[인터뷰]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구요. 재미있는 공간, 놀러오는 전통시장, 이런 개념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리포터]
중앙시장 건너 편의 자유시장도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크게 북적입니다.
퓨전 돈가스 가게들은 물론, 손만두와 순대국밥집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스탠드 업▶
"자유시장 지하1층의 돈가스 골목과 순대국밥집 타운은 지역의 대표 명물이 된 지 오랩니다"
[리포터]
하지만, 잡화와 의류를 파는 자유시장 1.2층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습니다.
상인들이 자유시장 1.2층을 패션 전문 상가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부 공모를 통해 따낸 국.도비와 시비 등 18억원을 쏟아부어, 지역 패션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2층 같은 경우에는 숙녀복 위주로 돼 있거든요. 저희 자유시장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패션의 중심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포터]
분명 시설 개선도 필요하지만,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특화된 컨텐츠가 우선돼야 한다는 사실을 원주 전통시장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전통시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원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은 특화 전략을 통해, 손님들을 끌어모으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중앙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부터입니다.
청년상인들이 중앙시장 2층에 독특한 아이템의 점포를 내면서, 평일에도 학생들과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템도 색다르지만, 플리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중앙시장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변모시켰기 때문입니다.
현재 청년상인 점포만 52개,
다음 달엔 청년 점포 20곳이 추가로 입점합니다.
[인터뷰]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구요. 재미있는 공간, 놀러오는 전통시장, 이런 개념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리포터]
중앙시장 건너 편의 자유시장도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크게 북적입니다.
퓨전 돈가스 가게들은 물론, 손만두와 순대국밥집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스탠드 업▶
"자유시장 지하1층의 돈가스 골목과 순대국밥집 타운은 지역의 대표 명물이 된 지 오랩니다"
[리포터]
하지만, 잡화와 의류를 파는 자유시장 1.2층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습니다.
상인들이 자유시장 1.2층을 패션 전문 상가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부 공모를 통해 따낸 국.도비와 시비 등 18억원을 쏟아부어, 지역 패션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2층 같은 경우에는 숙녀복 위주로 돼 있거든요. 저희 자유시장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패션의 중심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포터]
분명 시설 개선도 필요하지만,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특화된 컨텐츠가 우선돼야 한다는 사실을 원주 전통시장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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