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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채무 '제로'..강릉시-시의회 갈등
2017-04-13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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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강릉시장이 내년까지 지방채를 모두 갚겠다고 밝히자 강릉시의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시의 채무는 811억 원 규모로, 최 시장은 지난 11일 내년까지 이 빚을 모두 갚아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채무 제로 도시'를 선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의회는 "이자율이 낮은 건강한 부채를 연차 상환 계획을 무시하면서까지 조기 상환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무리한 채무 상환 때문에 당장 필요한 투자를 못한다면 장기적로는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이라며,
일방적인 '채무 제로' 계획을 원점에서 의회와 재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강릉시의 채무는 811억 원 규모로, 최 시장은 지난 11일 내년까지 이 빚을 모두 갚아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채무 제로 도시'를 선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의회는 "이자율이 낮은 건강한 부채를 연차 상환 계획을 무시하면서까지 조기 상환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무리한 채무 상환 때문에 당장 필요한 투자를 못한다면 장기적로는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이라며,
일방적인 '채무 제로' 계획을 원점에서 의회와 재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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