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남북 공동점검에 참가하는 우리 측 점검단이 오늘(20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점검단은 끊어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오늘 동해선 철도 북한 측 지역인 금강산 청년역에서 군사분계선 일대 구간에 대한 공동 점검을 벌입니다.

또, 각각의 공동 점검이 끝나면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26일 철도협력분과회담 합의에 따라 이번 공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 통신 시설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