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치솟는 기름값, 현장 곳곳 '한숨'
2022-03-29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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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운송업계가 비상입니다.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수입이 줄었는데, 연료값마저 폭등해 지원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30년째 화물업을 하는 임영선 씨.
임씨는 요즘 기름 넣을 때가 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1년 전 1,300원이었던 경유값이 최근 1,900원대까지 오르면서 수입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를 찾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춘천시내 돌아다니니까 어느 지역은 가격이 조금 높고, 당연히 조금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많이 오르니까 이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힘든 건 택시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연료값마저 올라 악재가 겹쳤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준 상태에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에 의해서 저희 LPG 가격이 상당히 상승하고 있어서, 운송원가가 굉장히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도내 휘발유 값은 2,000원에 육박했고, 경유 값은 한 달 사이 330원 이상 올랐습니다.
경유 값이 1900원대를 기록한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면서 유가보조금이 같이 내려갔기 때문에, 화물업계에서는 지금 그만큼 혜택을 못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힘듭니다."
때문에 정부의 유가보조금 확대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운송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운송업계가 비상입니다.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수입이 줄었는데, 연료값마저 폭등해 지원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30년째 화물업을 하는 임영선 씨.
임씨는 요즘 기름 넣을 때가 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1년 전 1,300원이었던 경유값이 최근 1,900원대까지 오르면서 수입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를 찾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춘천시내 돌아다니니까 어느 지역은 가격이 조금 높고, 당연히 조금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많이 오르니까 이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힘든 건 택시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연료값마저 올라 악재가 겹쳤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준 상태에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에 의해서 저희 LPG 가격이 상당히 상승하고 있어서, 운송원가가 굉장히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도내 휘발유 값은 2,000원에 육박했고, 경유 값은 한 달 사이 330원 이상 올랐습니다.
경유 값이 1900원대를 기록한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면서 유가보조금이 같이 내려갔기 때문에, 화물업계에서는 지금 그만큼 혜택을 못 보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힘듭니다."
때문에 정부의 유가보조금 확대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운송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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