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불을 내 강릉과 동해 일대 산불 피해를 입힌 60대 A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현주건조물방화와 산림보호법위반,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심리분석과 현장검증 등을 통해 범행동기와 경위를 명확히 규명해 피해상황을 사건처분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지난 5일 새벽 가스 토치 등으로 자택과 빈집 등에 낸 불로 강릉과 동해 일대 산림 4천ha가 불 타고 1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