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LTE> 제6호 태풍 카눈..이 시각 강릉은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강원도도 점차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에는 시간당 80mm의 거센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혜림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 S /U <현장상황 반영>▶
"네 저는 지금 주문진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동해안지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점점 진입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계속 비바람이 몰아쳐서 눈을 뜨기 힘들 정돈데요. "

[리포터]
기상청은 내일(11일)까지 영동에 150~300mm, 많은 곳은 5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동에는 특히 시간당 60~80mm의 거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는 삼척 387, 강릉 333, 동해 277mm 등입니다.

특히 속초가 심각합니다. 속초지역은 청학동과 교동 일대 시내 곳곳이 침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습니다.

고성군도 거진읍 거진 1~10리 주민들에게 인근 초중고교도 대피할 것을 알렸습니다.

양양 강현면 복골천과 강릉 군선강, 정동진천도이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해경에서는 전날부터 비상인력을 투입해 항포구 정박 선박의 안전관리와 연안 위험구역 인명 피해 예방에 나섰고,

영동선과 태백선, 중앙선 열차 운행도 중지됐습니다.

설악산 등 국립공원을 비롯해 침수 위험이 큰 도로 5곳과 둔치 주차장 11곳 등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카눈이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강원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문진항에서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