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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가속도' R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교통망 가운데 하나인 제2 영동고속도로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에 사업비가 대거 투입돼 오는 2016년 개통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제2 영동고속도로 6공구 공사 현장입니다.

터널 굴착이 진행되고, 교량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8%.

이제 시작이지만 내년에 사업비 3천 2백억원이 투입되면 공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스키줌
"보상비가 내년도 870억이 확보된 가운데,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11월 준공이 차질 없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1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제2 영동고속도로는 원주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56.95Km를 연결합니다.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이어지는 주요 도로망입니다.

원주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까지 통행거리를 86Km로, 현재보다 15Km 단축합니다.

◀브릿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원주에서 수도권까지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연간 천700억원대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주말과 피서철 영동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현상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주 접근도로 기능과 수도권 동남지역과 강원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오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제 2영동고속도로의 내년도 공정률은 54%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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