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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문화예술단체장, 보조금 "꿀꺽" R
2013-10-15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도내 한 문화.예술단체장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빼돌린 돈은 회식비와 출장비, 개인 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열린 강원예술제입니다.
도내 한 문화예술단체장인 A씨와 사무처장 B씨는 강원도로부터 지급받은 보조금 가운데, 홍보물 제작비로 업체에 6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곧 홍보물 제작을 취소하고, 업체로부터 60만원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작년 말까지 모두 111차례에 걸쳐 빼돌린 국고보조금은 1억여원.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기부금도 3천 600만원에 이릅니다.
빼돌린 돈은 회식비와 출장비, 개인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빼돌린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 명의 통장까지 개설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체장인 A씨로부터 부지사급 대우를 해달라는 지시를 받고, 보조금 가운데 일부를 A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A씨는 "횡령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다른 문화.예술단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 한 문화.예술단체장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빼돌린 돈은 회식비와 출장비, 개인 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열린 강원예술제입니다.
도내 한 문화예술단체장인 A씨와 사무처장 B씨는 강원도로부터 지급받은 보조금 가운데, 홍보물 제작비로 업체에 6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곧 홍보물 제작을 취소하고, 업체로부터 60만원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작년 말까지 모두 111차례에 걸쳐 빼돌린 국고보조금은 1억여원.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기부금도 3천 600만원에 이릅니다.
빼돌린 돈은 회식비와 출장비, 개인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빼돌린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 명의 통장까지 개설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체장인 A씨로부터 부지사급 대우를 해달라는 지시를 받고, 보조금 가운데 일부를 A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A씨는 "횡령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다른 문화.예술단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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