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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스마트폰 '주의' R
2013-10-17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지금 갖고 있는 휴대폰을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 준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받아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해지 위약금과 기기값을 대신 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경기도 부천의 한 사무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스마트폰 텔레마케팅을 하던 직원들이 깜짝 놀랍니다.
"일어나세요!!"
휴대폰을 구입하면 기기값은 물론, 해지 위약금까지 내주겠다고 속이는 이른바 '페이백' 사기단의 사무실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이모씨 등 17명은 지난 3월부터 최신식 스마트폰을 공짜로 개통시켜 주거나 바꿔 주겠다며 소비자들을 모아 5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
이들은 돈을 대신 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스마트폰 단말기만 판매한 뒤, 통신사와 대리점으로부터 단말기 1대당 수십만원의 통신지원금을 받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사기단은 스마트폰 구입 안내와 항의 전화에 대응하는 자체 메뉴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쓰고 있던 핸드폰 할부금이랑 추후에 바꾸게 될 기계 할부금도 다 지원해준다고 했고.."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구입한 피해자는 모두 3천400여명.
공짜는 커녕 새 기기값은 물론, 위약금까지 부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겠다는 전화나 문자는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이런 전화를 받으면 경찰이나 통신사에 신고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 3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나머지 1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맺음말▶
"경찰은 이씨와 휴대전화 거래 계약을 맺은 판매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지금 갖고 있는 휴대폰을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 준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받아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해지 위약금과 기기값을 대신 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경기도 부천의 한 사무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스마트폰 텔레마케팅을 하던 직원들이 깜짝 놀랍니다.
"일어나세요!!"
휴대폰을 구입하면 기기값은 물론, 해지 위약금까지 내주겠다고 속이는 이른바 '페이백' 사기단의 사무실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이모씨 등 17명은 지난 3월부터 최신식 스마트폰을 공짜로 개통시켜 주거나 바꿔 주겠다며 소비자들을 모아 5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
이들은 돈을 대신 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스마트폰 단말기만 판매한 뒤, 통신사와 대리점으로부터 단말기 1대당 수십만원의 통신지원금을 받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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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단은 스마트폰 구입 안내와 항의 전화에 대응하는 자체 메뉴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쓰고 있던 핸드폰 할부금이랑 추후에 바꾸게 될 기계 할부금도 다 지원해준다고 했고.."
이들에게 스마트폰을 구입한 피해자는 모두 3천400여명.
공짜는 커녕 새 기기값은 물론, 위약금까지 부담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겠다는 전화나 문자는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이런 전화를 받으면 경찰이나 통신사에 신고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 3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나머지 1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맺음말▶
"경찰은 이씨와 휴대전화 거래 계약을 맺은 판매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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