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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공, 알펜시아 문제 해결 '사활' R
[앵커]
강원도개발공사가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1조원에 육박한 빚을 안고 있는 알펜시아 해법 찾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게 취임 일성입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신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은 알펜시아의 값어치를 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분양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조기에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도에섭니다.

때문에, 강원도개발공사와 주식회사 알펜시아 조직에 대한 수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알펜시아 내 골프빌리지 분양은 공사가 맡고 있고, 콘도와 호텔은 알펜시아가 분양을 하고 있는 이중적인 구조를 일원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두 기관내 중복된 조직은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만희 강개공 사장"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 정부 매각을 위해 국립동계스포츠센터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구 내 숙박시설 등 추가시설 건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경영방식이 알펜시아 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할 지는 미지숩니다.

매각 없이 9천억원대의 부채를 해결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대에 알펜시아 매각을 얼마나 빨리 성사시키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신임사장 체제에서 경영 변화와 함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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