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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아동 10명중 3명 자살 위험(퍼)
학대를 받은 피해아동들의 자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동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강릉시청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영동지역 학대 피해아동 62명 중 17명이 자살할 의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정신과적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가 알코올 사용 장애를 가진 경우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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