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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길, 석달째 '방치'R
2013-12-04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태백시내 도로 곳곳이 상수도관 공사를 위해 파헤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상수도 위탁 운영에 대한 입장차로 공사가 석달째 중단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울퉁불퉁한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임시 포장을 해놨지만, 고르지 않게 포장돼 요철로 인한 진동이 심합니다.
상수도관 공사를 하다 잠시 덮어놓은 건데, 석달째 공사가 중단되면서 훼손이 심각한 겁니다.
◀브릿지▶
"이처럼 공사를 위해 도로를 파냈다가 임시포장해 울퉁불퉁한 채로 방치된 곳은 태백지역에만 32곳 5.5km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말부터 진행된 태백지역 상수도관 교체 공사는 지난 9월 잠정 중단된 상탭니다.
수년째 불편한 길을 다녀야 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인터뷰]
"웅덩이가 파인 곳도 있고, 거기에 고속으로 진행하다 보면 차에 무리가 많이 가겠지요."
공사중단 사태는 상수도 위탁운영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을 걸자, 환경부가 공사 예산을 내려주지 않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예산이 내려왔지만, 이번엔 환경공단이 같은 이유로 공사 재개를 미루고 있습니다.
태백시도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포장 같은 것 마무리도 하고, 동절기 들었으니까 미비한 것도 수리해야 하는데.."
정부는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상수도 위탁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사업 철회와 함께 100억원의 공사예산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태백시내 도로 곳곳이 상수도관 공사를 위해 파헤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상수도 위탁 운영에 대한 입장차로 공사가 석달째 중단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울퉁불퉁한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임시 포장을 해놨지만, 고르지 않게 포장돼 요철로 인한 진동이 심합니다.
상수도관 공사를 하다 잠시 덮어놓은 건데, 석달째 공사가 중단되면서 훼손이 심각한 겁니다.
◀브릿지▶
"이처럼 공사를 위해 도로를 파냈다가 임시포장해 울퉁불퉁한 채로 방치된 곳은 태백지역에만 32곳 5.5km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말부터 진행된 태백지역 상수도관 교체 공사는 지난 9월 잠정 중단된 상탭니다.
수년째 불편한 길을 다녀야 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인터뷰]
"웅덩이가 파인 곳도 있고, 거기에 고속으로 진행하다 보면 차에 무리가 많이 가겠지요."
공사중단 사태는 상수도 위탁운영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을 걸자, 환경부가 공사 예산을 내려주지 않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예산이 내려왔지만, 이번엔 환경공단이 같은 이유로 공사 재개를 미루고 있습니다.
태백시도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포장 같은 것 마무리도 하고, 동절기 들었으니까 미비한 것도 수리해야 하는데.."
정부는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상수도 위탁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사업 철회와 함께 100억원의 공사예산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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