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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대형마트 "말로만 상생" R
2013-12-04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원주에는 매장 면적이 3천㎡가 넘는 대형마트 4곳이 성업중인데요.
/이들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2천100억원이 넘는데 반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돈은 고작 0.1%인 2억 5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다른 대형마트들은 어떨까요.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유통산업발전법의 매장 면적 기준으로 도내에서 영업중인 대형마트는 모두 12곳.
이 중 9곳이 춘천과 원주, 강릉 3개 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 9개 대형마트의 지난해 연 매출액은 5천419억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2천499억원으로 가장 많고, 원주 천704억원, 강릉 천261억원 순입니다./
이는 도내 일부 자치단체의 한해 예산과 비슷한 규몹니다.
그러면 지역에 환원하는 돈은 얼마나 될까.
/춘천과 원주, 강릉 9개 대형마트가 지난해 지역 사회에 기부한 돈은 8억 4천100만원.
총 매출액의 0.1%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대형마트는 연간 기부금이 고작 500만원인 곳도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지역사회 기부엔 인색하고, 매출 올리기에만 급급한 대형마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점할 때 약속했던 지역과의 상생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는 지는 지역업체의 마트 입점 비율에서도 나타납니다.
/춘천과 강릉시내 대형마트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은 2곳을 제외하고는 채 2%도 되지 않았고,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에 와서 상생하자고 늘 부르짖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여도나 지역 업체 수, 지방은행 예치금액으로 보면 아주 형편 없습니다."
이에대해 대형마트들은 본사 위주로 사회 환원 사업과 업체 입점 결정이 이뤄져 지역 매장의 자체 기부에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합니다.
"보건복지부나 이런 쪽으로 연계해서 같이 진행하다 보니까, 실제 각 지자체나 지역의 조사기관이 집계를 해서 조사하는 내용에는 누락이 될 수가 있다는 거죠"
도내 대형마트들의 지역상품 납품 비율은 대부분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자금의 지역은행 예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원주에는 매장 면적이 3천㎡가 넘는 대형마트 4곳이 성업중인데요.
/이들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2천100억원이 넘는데 반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돈은 고작 0.1%인 2억 5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다른 대형마트들은 어떨까요.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유통산업발전법의 매장 면적 기준으로 도내에서 영업중인 대형마트는 모두 12곳.
이 중 9곳이 춘천과 원주, 강릉 3개 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 9개 대형마트의 지난해 연 매출액은 5천419억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2천499억원으로 가장 많고, 원주 천704억원, 강릉 천261억원 순입니다./
이는 도내 일부 자치단체의 한해 예산과 비슷한 규몹니다.
그러면 지역에 환원하는 돈은 얼마나 될까.
/춘천과 원주, 강릉 9개 대형마트가 지난해 지역 사회에 기부한 돈은 8억 4천100만원.
총 매출액의 0.1%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대형마트는 연간 기부금이 고작 500만원인 곳도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지역사회 기부엔 인색하고, 매출 올리기에만 급급한 대형마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점할 때 약속했던 지역과의 상생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는 지는 지역업체의 마트 입점 비율에서도 나타납니다.
/춘천과 강릉시내 대형마트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은 2곳을 제외하고는 채 2%도 되지 않았고,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에 와서 상생하자고 늘 부르짖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여도나 지역 업체 수, 지방은행 예치금액으로 보면 아주 형편 없습니다."
이에대해 대형마트들은 본사 위주로 사회 환원 사업과 업체 입점 결정이 이뤄져 지역 매장의 자체 기부에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합니다.
"보건복지부나 이런 쪽으로 연계해서 같이 진행하다 보니까, 실제 각 지자체나 지역의 조사기관이 집계를 해서 조사하는 내용에는 누락이 될 수가 있다는 거죠"
도내 대형마트들의 지역상품 납품 비율은 대부분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자금의 지역은행 예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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