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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필라/DLP 앵멘>양양공항 3개 도시 취항 R
[앵커]
양양과 중국 3개 도시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내년 4월부터는 동북지역은 물론, 내륙 깊숙한 서남지역 등 중국 전역에 걸친 22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노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의 새로운 허브 공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양양국제공항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떠들썩합니다.

한국 관광을 마치고 중국 창사로 돌아가기 위한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관광객들입니다.

창사를 비롯해, 푸저우와 닝보 등 양양공항과 중국 3개 도시를 잇는 진에어가 취항했습니다.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노선은 매주 국제선 4편과, 양양~김포간 국내선 4편 등 모두 여덟차례 운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성과가 아주 좋습니다. 들어오는 6편이 모두 만석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 4월부터는 하얼빈과 창춘 등 중국 22개 도시와 양양을 잇는 정기노선이 오는 2016년 3월까지 취항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8월 정기노선으로 전환된 상하이 노선까지 중국 23개 도시를 취항하는 겁니다.

노선이 확대되면 중국인 관광객만 연간 30만명, 내국인까지 합치면 연간 45만명이 양양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양이 중국에 많이 소개가 되고 홍보가 된다면 더욱더 많은 중국인들이 양양을 방문하게 되고 노선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전세기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들이 설악산과 낙산사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아,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공항 인근에 대평 쇼핑몰을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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