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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예산안 확보 '총력전' R
[앵커]
국회가 다시 정상화 되면서 새해 예산안 심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굵직한 SOC 자금 확보에 중요한 시점이어서, 강원도와 정치권은 예산확보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정부 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심사가 시작되면서 예산 확보전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원도는 그러나 핵심사업 예산 가운데 안심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동서고속철도는 사업비 명목을 사업재기획에서 기본계획용역으로 바꿔야 하는데, 여전히 타당성 조사가 걸림돌입니다.

기본계획 용역은 사실상 사업을 시작하는 의미여서 타당성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재부가 동의할 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동주 예산계장"

여주~원주간 철도도 기본계획 용역비 30억원이 국토교통위에서 신규 반영됐지만, 역시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예결위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고랜드 교량과 폐광지 관광자원화 사업도 내년 3월 쯤에야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와 기재부 설득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강원도와 정치권은 이에따라 예산안 막판 심의 과정인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승부를 건다는 계획입니다.

도출신 국회의원 중 예결위 소속인 황영철의원과 염동열 의원의 계수조정소위 포함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강원도 몫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반드시 계수조정위원회에 들어가서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프로세스가 있어야 된다고 보고 있구요."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 강원도가 이번 예산국회에서 핵심사업 국비 확보에 얼마만큼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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