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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구간 지하화"..기재부 항의 방문 R
2013-12-0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강릉 도심구간 노선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도심구간 지하화에 대해 경제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데, 성난 강릉시민들이 급기야 기획재정부를 항의방문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재부장관은 각오하라. 목숨걸고 투쟁하자."
강릉시민 천여명이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 모였습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도심구간 지하화에 대해 부정적인 기획재정부에 성난 민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삭발을 하고 결연한 의지를 다진 시민 대표들은 기획재정부 담당자들과의 면담에서도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지하화를 정부에서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엉뚱한 말을 하기 때문에 시민은 분개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할 것 입니다."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오면서,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도 사업비를 낮춰 비용대비 편익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지하 형태로 계획된 강릉역을 지상으로 올리거나, 아예 민자로 신축하는 방안입니다.
또, 현 역사부지 19만여 제곱미터 가운데 13만여 제곱미터를 매각해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입니다.
"강릉시에서 복안이 있는 것 같아요. 비용 절감 방안이나 편익 증대 방안이 있는 걸로 알거든요. 1차 점검결과 보고 그런 내용들을 제시하면 다시 조정을 할 수 있어요."
역사 신축 등에서 사업비를 줄여 도심구간 지하화를 관철시키겠다는 겁니다.
시민들은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면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거부라는 초강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복선철도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여부를 이달 중순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강릉 도심구간 노선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도심구간 지하화에 대해 경제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데, 성난 강릉시민들이 급기야 기획재정부를 항의방문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재부장관은 각오하라. 목숨걸고 투쟁하자."
강릉시민 천여명이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 모였습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도심구간 지하화에 대해 부정적인 기획재정부에 성난 민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삭발을 하고 결연한 의지를 다진 시민 대표들은 기획재정부 담당자들과의 면담에서도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지하화를 정부에서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엉뚱한 말을 하기 때문에 시민은 분개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할 것 입니다."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오면서,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도 사업비를 낮춰 비용대비 편익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지하 형태로 계획된 강릉역을 지상으로 올리거나, 아예 민자로 신축하는 방안입니다.
또, 현 역사부지 19만여 제곱미터 가운데 13만여 제곱미터를 매각해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입니다.
"강릉시에서 복안이 있는 것 같아요. 비용 절감 방안이나 편익 증대 방안이 있는 걸로 알거든요. 1차 점검결과 보고 그런 내용들을 제시하면 다시 조정을 할 수 있어요."
역사 신축 등에서 사업비를 줄여 도심구간 지하화를 관철시키겠다는 겁니다.
시민들은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면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거부라는 초강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복선철도 강릉 도심구간 지하화 여부를 이달 중순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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