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보성의 녹차밭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했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보성차밭 빛축제가 점등식을 갖고 두 달여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BC 광주방송, 박승현 기잡니다.

[리포터]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녹차밭에서 화려한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환상적인 오색불빛을 머금은 녹차밭은 마치 동화 속 나라를 연상하게 합니다.

황금빛 사랑의 나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은하수 터널은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며 겨울밤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인터뷰]
(S2.인터뷰-김재근/울산시 동구)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불을 밝혔습니다.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말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도 형상화했습니다

드넓은 녹차밭에 장식된 꼬마전구는 무려 120만개에이릅니다

[인터뷰]
(S4.인터뷰-정종해/보성군수)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곳에 든 보성 녹차밭

◀Ｓ/ U▶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보성빛축제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