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와 동식물 보호를 위해 통제됐던 설악산의 고지대 탐방로가 내일부터 일부 개방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는 내일부터 오색에서 대청봉을 잇는 구간과, 소공원에서 비선대를 지나 대청봉으로 가는 구간, 백담사와 대청봉을 잇는 구간 등 3곳의 출입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내린 눈으로 적설량이 많은 나머지 고지대 탐방로는 점검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