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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동계올림픽 실행계획 '마련' R
[앵커]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 기간이 이제 4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시가 올림픽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종합 실행계획을 내놨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경기장이 들어서는 강릉시 포남동 일댑니다.

토지 보상이 절반 정도 마무리됐고, 분묘 이장도 한창입니다.

내년초 보상이 완료되면, 이르면 3월쯤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쇼트트랙 등의 빙상 경기장이 착공하게 됩니다.

◀브릿지▶
"강릉시는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이 일대를 올림픽의 정신과 유산을 기리는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지역 발전과 연계할 청사진도 나왔는데,
'강릉'을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창조와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올림픽을 치른 도시들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과 관련해, 컨벤션센터나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중입니다.

음식과 숙박, 교통은 국제적 수준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내년 2월에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소치올림픽의 준비상황과 운영상황을 참고해 성공적인 올림픽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올림픽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정보통신과 환경 등 첨단산업 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이를 위해 11개 부문에서 12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2조 3천억원의 재원을 마련하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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