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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버스끼리 추돌..35명 사상 R
2013-12-18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오늘 오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끼리 추돌해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난 눈길 교통사고 현장을 피해 있던 시외버스를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건데,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고속버스 앞 부분이 폭격을 맞은 듯 아예 사라졌습니다.
출입문도 망가져, 구조대원들이 유리창을 깨고 부상자를 구출해 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6시 47분쯤.
동해고속도로 제5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염화칼슘을 뿌리던 제설차량을 먼저 추돌했고,
이를 보고 갓길에 멈춰서 있던 시외버스를 뒤따라 오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겁니다.
[인터뷰]
"체어맨이 눈길에 미끄러져서 막 돌고 있으니까 앞에 버스가 그걸 보고 멈춰섰는데, 뒤에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거예요"
예보됐던 큰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도로에 눈과 비가 섞여 있었던 게 연쇄 추돌사고를 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브릿지▶
"밤새 내린 비에 사고 시간 눈이 집중되면서 노면이 몹시 미끄러웠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7살 김모씨와 운전기사 49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졌고, 두 버스의 승객 3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가 많다보니 구조까지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구조를 빨리 하란 말야. 사람을 그냥 저기 두는게 어딨어?"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오늘 오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끼리 추돌해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난 눈길 교통사고 현장을 피해 있던 시외버스를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건데,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고속버스 앞 부분이 폭격을 맞은 듯 아예 사라졌습니다.
출입문도 망가져, 구조대원들이 유리창을 깨고 부상자를 구출해 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6시 47분쯤.
동해고속도로 제5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염화칼슘을 뿌리던 제설차량을 먼저 추돌했고,
이를 보고 갓길에 멈춰서 있던 시외버스를 뒤따라 오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겁니다.
[인터뷰]
"체어맨이 눈길에 미끄러져서 막 돌고 있으니까 앞에 버스가 그걸 보고 멈춰섰는데, 뒤에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거예요"
예보됐던 큰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도로에 눈과 비가 섞여 있었던 게 연쇄 추돌사고를 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브릿지▶
"밤새 내린 비에 사고 시간 눈이 집중되면서 노면이 몹시 미끄러웠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7살 김모씨와 운전기사 49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졌고, 두 버스의 승객 3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가 많다보니 구조까지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구조를 빨리 하란 말야. 사람을 그냥 저기 두는게 어딨어?"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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