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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지역 "기반만 조성해 놓고.." R
2013-12-22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백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한 부지들이 수년째 방치돼 있다, 이해가 되십니까?
양양지역의 이야긴데, 철저한 준비와 조사 없이 무턱대고 조성한 아마추어 행정이 문제였습니다.
보도에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전기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친 부지에 잡초만 무성합니다.
지난 2002년 138억원이 투입돼 하조대 해변 일대 38만 제곱미터에 집단시설지구가 조성됐지만, 아직도 허허 벌판입니다.
◀브릿지▶
"개발에 나서겠다는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서 벌써 10년 넘게 제대로 활용 한번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양양의 또 다른 곳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09년 양양군과 LH공사가 178억원을 들여 5만 7천㎡ 부지에 택지를 조성했지만,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이게 어중간하다는 거지. 붐이 일어나서 돈되겠다 생각해서 없는 사람들도 빚내서 땅을 샀는데, 막상 땅값은 안오르고 현실성이 없는거지."
양양군은 조만간 국민임대 아파트가 착공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양군만의 생각일뿐,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LH공사는 당장 착공할 여력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6월 착공 검토하고 있는 상태에요.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안 되면 연기될 수도 있구요"
활용 계획도 없는 부지 조성에 막대한 혈세만 투입한 꼴이 됐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백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한 부지들이 수년째 방치돼 있다, 이해가 되십니까?
양양지역의 이야긴데, 철저한 준비와 조사 없이 무턱대고 조성한 아마추어 행정이 문제였습니다.
보도에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전기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친 부지에 잡초만 무성합니다.
지난 2002년 138억원이 투입돼 하조대 해변 일대 38만 제곱미터에 집단시설지구가 조성됐지만, 아직도 허허 벌판입니다.
◀브릿지▶
"개발에 나서겠다는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서 벌써 10년 넘게 제대로 활용 한번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양양의 또 다른 곳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009년 양양군과 LH공사가 178억원을 들여 5만 7천㎡ 부지에 택지를 조성했지만,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이게 어중간하다는 거지. 붐이 일어나서 돈되겠다 생각해서 없는 사람들도 빚내서 땅을 샀는데, 막상 땅값은 안오르고 현실성이 없는거지."
양양군은 조만간 국민임대 아파트가 착공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양군만의 생각일뿐,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LH공사는 당장 착공할 여력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6월 착공 검토하고 있는 상태에요.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안 되면 연기될 수도 있구요"
활용 계획도 없는 부지 조성에 막대한 혈세만 투입한 꼴이 됐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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