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상당수가 고교 평준화 이후 학교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평준화 지역 22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7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38.7%,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한 학생은 28.2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으로 답한 학생들은 친구관계와 학교 분위기를 이유로 꼽았으며, 불만족의 경우엔 통학거리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