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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외곽 순환도로 '뚫렸다' R
[앵커]
원주시 외곽을 따라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도로가 착공 14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국도 3개 노선과 연결돼 원주 도심에 들어오지 않고 횡성과 홍천, 정선, 평창까지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도심 외곽 순환도로가 착공 14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흥업면에서 소초면을 연결하는 26.6㎞ 구간 중 미개통으로 남아있던 관설동에서 봉산동 7.4㎞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뚫렸습니다./

국도 5호선과 19호선, 42호선과 연결돼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도 횡성과 평창은 물론, 충북 제천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착공해 4천6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원주시내 교통체증 해소 뿐만아니라 도시발전의 기본 인프라가 완성되는 토대가 됐다"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기존 보다 운행시간을 최대 30분 가량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 휴가철 영동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 도로와 평창동계올림픽 주 경기장 접근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는 우회도로 개통으로 원주가 강원 북부와 남부는 물론, 충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중부 내륙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북부 구간은 완성이 됐는데 서북부 구간 12.4㎞가 완성이 돼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과 힘을 합쳐서 빠른 시일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주시는 도심 외곽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해 소초면 장양리에서 흥업면 사제리 구간 11.4㎞ 구간을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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