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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세밑인데.. "썰렁" R
[앵커]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북적거려야 할 도심 거리가 한산합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도 예년만 못하다고 합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예년 같으면 인파로 가득찼을 거리지만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쇼윈도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성탄 트리도 볼 수 없습니다.

저작권 탓이진 캐롤송은 아예 들리지도 않습니다.

[인터뷰]
"매출이 전년에 비해 30% 정도 감소된 것 같고 거리에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는 것 같고 그로 인해 경기도 많이 위축된 것 같습니다."

일부 대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를 매각할 정도로 경기 불황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빠듯한 가계경제가 더 팍팍해 지면서 상경기마저 얼어 붙었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할 여유도 그만큼 줄었습니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4 나눔 캠페인이 한달이 지났지만, 사랑의 온도는 41.4도 입니다.

2012년 보다도 10도 이상 낮고,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인터뷰]
"순회 모금을 통해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길이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많이 필요하고 절실한 상태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나눔의 온도를 높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갑이 얇아지고 어깨가 움츠러 들지만, 그래도 성탄과 연말을 맞아 주위를 돌아보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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