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 내년 지선을 겨냥한 각 정당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 당선 1년이 지났지만 민주당이 국민을 기만하는 대선 불복에만 매달려 정치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강원도당도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이 강원도에서 표만 가져갔을 뿐 대통령의 제1공약인 동서고속화철도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강원도 현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 역시, 성명을 내고 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 노조를 강경 진압하는 것은 현 정부의 무능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나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