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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요우커, 강원도 '러시' R
[앵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강원도로 몰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규모여서 도내 리조트와 스키장들이 '춘절 특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조금은 낯설지만 그래도 처음 타는 스키가 재밌기만 합니다.

좀 타는가 싶으면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지만 하얗게 눈 쌓인 슬로프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모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강원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입니다.

스키장이 중국인가 싶을 정도로 중국 관광객들이 가득 찼습니다.

◀브릿지▶
이번 춘절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모두 3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지난해보다 16% 늘어났는데, 중화권 관광객이 몰려온 건 역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역할이 큽니다.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음 개최지인 강원도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펼친 강원관광 홍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원도가 그동안 상해와 북경 등 중국 주요도시에 관광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굉장히 좋아요. 이번이 스키 처음인데 재밌고 즐거워요."

강원도는 앞으로 중화권 관광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동북지역에도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어 가이드 북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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