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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후보 "누가뛰나?" R
2014-01-3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명절에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면 정치 이야기 빠지지 않죠.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서 할 이야기가 더 많을 겁니다. 관심은 역시, 도지사 선거일텐데요.
김도환 기자가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설 후보군과 초반 판세를 짚어드립니다.
[리포터]
관심은 현직 최문순 지사에 맞서, 누가 새누리당 공천권을 거머쥘 집니다.
현재까진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시장은 강단 있는 행정력을 보이며, 그간 레고랜드 등 현안에서 최 지사와 각을 세워왔습니다.
[인터뷰]
"춘천 시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이고, 강원도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나서려는 것입니다."
최흥집 대표는 도청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을 두루 경험했고, 특유의 친화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 대한 진정한 애정, 열정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잘사는 강원도를 염원하는 강원도의 꿈 제가 이루겠습니다"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지역 기반으로, 이 전 시장은 춘천, 최 대표는 강릉입니다.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는 육동한 전 국무차장이나,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마찬가집니다.
어떻게 되던 새누리당 경선은 지역 구도로 가고, 영동권의 표 결집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최문순 도지사의 독주 체젭니다.
최문순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 소속 정당의 지지도가 낮은 게 문젭니다.
다만, 강원도는 현직 프리미엄이 유독 강해 유리한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변수는 안철수 신당의 후보가 나올 지, 나오면 누가 될 집니다.
바람이 세지는 않겠지만, '고정표'를 확보할 것으로 보여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평갑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강원도지사 선거는 다음달 4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막이 오르게 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명절에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면 정치 이야기 빠지지 않죠.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어서 할 이야기가 더 많을 겁니다. 관심은 역시, 도지사 선거일텐데요.
김도환 기자가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설 후보군과 초반 판세를 짚어드립니다.
[리포터]
관심은 현직 최문순 지사에 맞서, 누가 새누리당 공천권을 거머쥘 집니다.
현재까진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전 시장은 강단 있는 행정력을 보이며, 그간 레고랜드 등 현안에서 최 지사와 각을 세워왔습니다.
[인터뷰]
"춘천 시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이고, 강원도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나서려는 것입니다."
최흥집 대표는 도청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을 두루 경험했고, 특유의 친화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 대한 진정한 애정, 열정이 누구보다 강합니다. 잘사는 강원도를 염원하는 강원도의 꿈 제가 이루겠습니다"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지역 기반으로, 이 전 시장은 춘천, 최 대표는 강릉입니다.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는 육동한 전 국무차장이나,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마찬가집니다.
어떻게 되던 새누리당 경선은 지역 구도로 가고, 영동권의 표 결집력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최문순 도지사의 독주 체젭니다.
최문순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 소속 정당의 지지도가 낮은 게 문젭니다.
다만, 강원도는 현직 프리미엄이 유독 강해 유리한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변수는 안철수 신당의 후보가 나올 지, 나오면 누가 될 집니다.
바람이 세지는 않겠지만, '고정표'를 확보할 것으로 보여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평갑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강원도지사 선거는 다음달 4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막이 오르게 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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